[엠스플뉴스]밀워키 브루어스가 베테랑 좌완 선발을 영입했다.‘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지오 곤잘레스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은 곤잘레스의 대가로 마이너리그 유망주 두 명을 받았다. 유망주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최근 밀워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75승 60패로 같은 지구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은 와일드카드 2위다.이에 밀워키는 선발투수를 영입하며 가속도를 붙인다. 곤잘레스는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11패 평균자책 4.57을 기록한 좌완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 2.96으로 수준급 활약을 선보였다.올 시즌은 후반기에 다소 부진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후반기 8경기 성적은 1승 5패 6.55다. 하지만 곤잘레스의 가세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밀워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한편, 곤잘레스의 올 시즌 연봉은 1,200만 달러로 잔여 연봉은 200만 달러 언저리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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