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클레이튼 커쇼(30)의 팔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로버츠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시작 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커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시즌 초반 주전선수가 대거 빠진 다저스는 급기야 '에이스' 커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커쇼는 지난 7일 왼쪽 이두근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커쇼가 어제 캐치볼을 소화한 것을 전달받았다”고 운을 뗀 로버츠는 “본인이 캐치볼을 소화한 이후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2, 3일 후 다시 캐치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로버츠는 “커쇼는 캐치볼 이후 팔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며 주변의 우려를 가라앉혔다. 하지만 “완벽하게 나았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며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다저스는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복귀를 앞두고 재활 경기를 치른다. 로버츠는 “(터너가) 어느 레벨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함을 유지했다.이날을 시작으로 신시내티와 홈 4연전을 치르는 로버츠는 “어떤 팀을 상대하든 홈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홈에서 5할 미만 승률을 기록하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6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있다.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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