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vs 예효정, 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단식 결승 격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은혜(NH농협은행)와 예효정(한국도로공사)이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놓고 다툰다.
1차 연맹전 우승자 이은혜는 10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단식 4강전에서 김선정(성남시청)을 2-0(6-1 6-1)으로 완파했다.
또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예효정은 송경은(안동시청)을 역시 2-0(7-6<7-2> 6-2)으로 물리치고 대회 2관왕을 노리게 됐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같은 상무 소속인 김재환과 이재문이 맞붙는다.
남녀 단식 결승은 11일 오전 9시에 같은 장소에서 시작한다.
남자 복식은 강구건-오찬영(이상 상무)이 우승했고 여자 복식 김신희-정소희(이상 경산시청), 혼합복식 정소희(경산시청)-한진성(부천시청) 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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