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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전 앞둔 팀K리그 인기 과시…홍철 "호날두 잘 막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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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목) 14:49

                           


유벤투스전 앞둔 팀K리그 인기 과시…홍철 "호날두 잘 막겠다"

팬사인회 성황…선착순 번호표 받으려고 새벽 4시부터 대기



유벤투스전 앞둔 팀K리그 인기 과시…홍철 호날두 잘 막겠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와 친선경기(26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서는 K리그 올스타들이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EB하나은행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박주영, 조영욱(이상 FC서울), 세징야(대구), 이용(전북), 홍철, 전세진(이상 수원) 등 K리그 선발팀(팀K리그) 선수 6명이 참여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인회가 시작됐는데 새벽 4시부터 팬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7시에 이미 200명을 넘었다.

이벤트 진행을 담당한 하나은행 측은 200명(초청자 30명 제외)에게 번호표를 나눠줘 1시간 후인 오전 8시 마감했다.

이날 번호표 158번을 받은 노찬우(상문고 3학년) 군은 "아침 7시 이전에 왔는데, 다행히 사인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박주영 선수가 내일 친선경기 때 멋진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전 앞둔 팀K리그 인기 과시…홍철 호날두 잘 막겠다



팬 사인회에 앞서 선수들은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팬 투표로 베스트 11에 선정된 박주영(FC서울)은 "뽑아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어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보여줄지를 묻는 말에 "세징야(대구)가 찰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킥을 찰 기회가 된다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유벤투스전 앞둔 팀K리그 인기 과시…홍철 호날두 잘 막겠다



박주영과 함께 팬 투표로 뽑힌 수비수 홍철(수원)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약점을 묻는 말에 "호날두는 너무 훌륭한 선수여서 약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서 "내일 경기 때 호날두 선수를 잘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수들은 이어 밝은 표정으로 팬들이 준비한 유니폼과 축구공 등에 사인을 해줬다.

유벤투스도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해 호날두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참여하는 팬 미팅과 팬 사인회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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