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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단 첫 시즌 60승…외인투수 쿠에바스, 구단 최다타이 12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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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수) 22:05

                           


kt, 창단 첫 시즌 60승…외인투수 쿠에바스, 구단 최다타이 12승





kt, 창단 첫 시즌 60승…외인투수 쿠에바스, 구단 최다타이 12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막내 구단 kt wiz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8-2로 눌렀다.

올 시즌 kt가 거둔 60번째 승리(2무 61패)다.

2015년부터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뛴 kt는 올해 전까지는 한 번도 60승 이상을 얻지 못했다. 종전 시즌 최다 승은 지난해 올린 59승(3무 82패)이다.

하지만 올해는 21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60승을 채웠다.

60승 상대가 5위 경쟁 팀인 NC라서 기쁨은 배가됐다.

6위 kt는 이날 승리로 5위 NC와 격차를 1게임으로 좁혔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일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12승은 kt 소속 투수의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이다.

쿠에바스는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이 달성한 12승(10패)에 타이를 이뤘다. 1승을 추가하면 구단 신기록을 작성한다.





kt, 창단 첫 시즌 60승…외인투수 쿠에바스, 구단 최다타이 12승



kt 베테랑 타자들이 시원한 홈런포로 쿠에바스의 승리를 도왔다.

유한준은 1회 초 2사 2루에서 NC 좌완 선발 구창모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쐈다.

NC는 2회 말 1사 만루에서 김성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나온 이명기의 유격수 옆 내야 안타 때 2루 주자 모창민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4회 1사 후 터진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3-2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NC는 9회 초 사사구 4개를 남발하며 3점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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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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