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팀의 한점차 리드를 지켰다.오승환은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7회 말 구원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팀이 2-1로 앞선 7회, 오승환은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바통을 받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도 투수 타석에 대타 덱스터 파울러를 내며 맞불을 놨다.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첫 타자 파울러를 4구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맷 카펜터를 우익수 뜬공, 야디에르 몰리나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8회 마운드를 애덤 오타비노에게 넘겼다. 평균자책은 종전 2.52에서 2.47로 끌어내렸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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