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르브론 제임스의 마이애미 이적 시즌 이후 TV 시청률이 최고치에 올랐다. 평균 140만명이 더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 투데이는 NBA의 TV 시청률이 최고치에 올랐다고 밝혔다. NBA는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폴, 폴 조지, 지미 버틀러, 카멜로 앤서니 등 거물들의 대이동이 벌어졌다. 또 동부의 스타들이 서부로 넘어가며 이슈를 만들어낸 것이 시청률을 올리는데 주요했다.
세계 1위의 시청률 조사 기업인 닐슨에 따르면, ESPN과 TNT, NBA TV는 전년대비 32%의 TV 시청률이 상승(평균 140만명)했다. 2010-2011 시즌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로 이적한 첫 해 이래 최고 기록이다.
지난 11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는 무려 320만명이 시청한 바 있다. ESPN의 2016년 크리스마스 이후 최다 TV 시청률이다.
TNT는 시즌 개막전이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 도중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 소식을 전할 당시 560만명이 시청했다. 1988년 개국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 사진_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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