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패했다.텍사스는 9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홈런 1방을 이겨내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오프너’ 전략을 구사한 에인절스에 텍사스 타선은 맥을 추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세이브왕 출신’ 짐 존슨을 첫 번째 투수로 올렸다. 존슨을 시작으로 에인절스는 9회까지 투수 8명을 올려 텍사스 타선을 묶었다.그 사이 에인절스는 2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우월 1점 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켰다.텍사스 타선은 7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 3개에 그쳤다. 8회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텍사스 선발 애드리안 샘슨은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외면 속에 패전을 안았다.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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