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 경기에 앞서 이정철, 김종민 감독이 이번 일정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김천종합체육관에서는 4위 한국도로공사와 2위 IBK기업은행이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한창 순위 경쟁이 치열한 V-리그 여자부다. 1위부터 4위까지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가운데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4위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23일 GS칼텍스, 25일 다시 IBK기업은행과 싸운다. 일주일 사이 상위권과 세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선두권과 승점 6~8점 차이가 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에겐 추격할 수 있는 기회다. 경기에 들어서기 전 김종민 감독은 “안 중요한 경기는 없다. 그러나 이 세 경기에 현실적으로 많은 것이 달렸다. 여기서 점수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남은 라운드를 치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올 시즌 봄 배구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여기서 격차를 좁히고 상승세를 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정이 중요한 건 IBK기업은행도 마찬가지다. IBK기업은행은 25일 경기를 치르기 전 22일 현대건설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정이다. 기선제압과 마무리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선수들에 부담은 주지 않았다. 신나게 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2018-12-19 이광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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