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통산 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SK가 핵심 멤버들에게 연봉 인상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서울 SK는 선수등록 마감일인 29일 보수총액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 자유계약선수(FA)으로 억대 연봉자가 된 최원혁(보수 총액 1억원/연봉 8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을 비롯해 최준용이 80% 인상률로 1억 8천만원(연봉 1억 5천만원, 인센티브 3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시즌 내내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SK의 골밑을 수호한 최부경은 전 시즌 연봉(2억 3천만원)보다 21.7% 오른 2억 8천만원(연봉 2억 3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에 계약했다. 김민수는 4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으로 재계약했다.
장기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판에 복귀한 김선형은 지난 시즌 연봉(6억 5천만원)에 23.1% 삭감된 5억원(연봉 3억 5천만원, 인센티브 1억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변기훈 역시 2억 2천만원(연봉 1억 8천만원, 인센티브 4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SK는 샐러리캡 24억원 중 96.8%(23억 2천 3백만원)를 소진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6-29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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