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투수 요키시·스미스, 2일 입국…16일 격리 해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조시 스미스가 2일 입국한다.
키움 구단은 1일 "요키시와 스미스가 2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입국할 때 절차에 따라 검역 조사를 받고, 3일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요키시와 스미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다.
키움 구단이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기본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마당이 딸린 주택과 웨이트 장비를 준비했다.
전담 직원이 상주해 요키시와 스미스의 훈련과 생활을 돕는다.
두 투수는 16일 정오에 자가 격리에서 해제하면, 키움이 스프링캠프를 연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왼손 투수 요키시는 3년 연속 KBO리그에서 뛴다.
앞선 두 시즌 동안 요키시는 57경기에 등판해 25승 16패 평균자책점 2.67을 올렸다.
2020년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4를 달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평균자책점 리그 1위에 오르며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우완 스미스는 새 얼굴이다.
스미스는 미국에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그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1경기 184⅔이닝 6승 12패 150탈삼진 평균자책점 5.60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16경기 1천23⅓이닝 72승 59패 976탈삼진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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