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6)는 18일 왓포드전에서 이집트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살라 덕에 이집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 선수를 배출한 42번째 국가로 등재했다.
이 말은 살라가 골폭풍을 몰아치기 이전에도 41개국 선수들이 한 경기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한 적이 있다는 뜻도 된다.
기록분석업체 ‘옵타’의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에릭 칸토나(프랑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카가와 신지(일본)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요시 베나윤(이스라엘) 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한 각국 대표들이다.
놀랍게도 프리미어리그 대표‘먹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폰소 알베스가 브라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한국은 박지성 설기현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등 수많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를 누볐고, 누비는 중이지만 아직 해트트릭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본머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목표로 삼을 법한 미션인 듯하다.
아시아에선 호주와 일본 두 팀이 해트트릭 선수를 배출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해트트릭을 한 각국 대표(*알파벳 순/괄호 안은 해트트릭 기록할 당시 클럽)
사진=클린스만 토트넘 시절.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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