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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이강철 kt 감독 "초반 득점 기회 놓친 게 패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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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화) 23:03

                           


'2연패' 이강철 kt 감독 "초반 득점 기회 놓친 게 패인"



'2연패' 이강철 kt 감독 초반 득점 기회 놓친 게 패인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하남직 기자 = kt wiz는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4회까지 8안타를 치고, 사사구 2개를 얻었다.

그러나 멜 로하스 주니어의 솔로포 한 방으로 1점만 얻었다.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10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4로 패했다.

1차전 2-3 패배에 이어, 2차전까지 내준 kt는 벼랑으로 몰렸다.

PO는 5전 3승제다. kt는 1경기를 더 패하면, 구단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탈락'으로 마무리한다.

이강철 감독은 허무하게 날린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경기 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계투진이 무너지지 않고 잘 막아줬지만 초반 찬스를 못 살렸다. 그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kt는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2회 1사 만루에서는 병살타가 나왔고, 3회 2사 1, 2루와 4회 2사 1, 3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이 감독은 "초반에 승기를 잡지 못해서 경기가 꼬였다. 내가 타순을 잘못 짰다"고 자책하며 "초반에 득점했으면 (경기 운영이) 편했을 텐데…. 장타가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으니 부담을 느낀 듯하다. 선수들은 정말 잘하고 있다"고 했다.

kt는 이제 매 경기, 살얼음 위를 걷는 부담감 속에 싸워야 한다.

12일 열리는 3차전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이 감독은 "1승을 해야 그다음이 있다. 타순은 조정할 생각이다. PO 3차전은 꼭 이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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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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