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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기획] ‘국외파 초강세?’ KBO 신인 2차지명 미리보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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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금) 08:00

                           
| '야구 몰라요.', '신인 지명도 몰라요.' 2019 신인 2차 지명을 앞두고 온갖 예상이 쏟아져 나오지만, 결과는 행사 당일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올해처럼 변수가 많은 신인 드래프트는 특히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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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KBO리그의 앞으로 10년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탄생하는 날, 2019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어느새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신인 2차 지명회의는 9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베이징 키즈’가 대거 등장한 지난해 2차 지명은 ‘대어급’ 선수를 여럿 배출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KT 위즈 강백호,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을 비롯해 NC 다이노스 1군 포수 자리를 꿰찬 김형준 등 뛰어난 고졸 신인 선수들이 2차 지명에서 선택을 받았다. 
 
올해 2차 지명에선 또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해 KBO리그를 풍요롭게 할까. 벌써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국외파 강세? 이대은·이학주·노시환 3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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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지명의 최대 관심사는 1라운드 전체 1순위가 아니다. 사실 1순위는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모두가 1순위 KT의 선택이 경찰야구단 우완 이대은일 것으로 예상한다. 통계청이나 기상청에 물어봐도 답은 똑같을 것이다. KT 관계자들도 굳이 부정하지 않는다.
 
이번 2차 지명 대상자 가운데 제일 ‘즉시 전력감’에 가까운 선수가 이대은이다.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던지고, 변화구도 다양하다. KBO리그보다 한 수 위인 일본 프로야구 1군 선발투수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 “내년 1군에서 선발 10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려한 용모에 스타성까지 갖췄다.
 
KT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탈꼴찌에 성공해 9위를 하고 있지만, 10위 NC와 경기력 면에선 도긴개긴이다. 당장 성적에 보탬이 될 선수가 급하다. 얕디얕은 선발투수 뎁스(depth)와 고영표 군입대 변수를 생각하면, ‘즉전감 선발’ 이대은이 꼭 필요한 KT의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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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이(어차피 KT는 이대은)’인 1순위와 달리, 2순위를 ‘어삼이(어차피 삼성은 이학주)’라고 하기는 조금 망설이게 된다. 제일 궁금한 건 2순위 삼성의 선택이다. 일각에선 삼성이 무조건 이학주를 선택할 거라고 얘기하지만, 구단 안팎의 얘길 들어보면 100% 이학주라고 확신하긴 아직 이르다.
 
원래 5월까지만 해도 삼성은 이학주보단 경남고 3루수 노시환 쪽에 더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학주에 대해선 ‘나이도 많고, 기량도 예전만 못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그러나 8월 20일 열린 국외파 트라이아웃에서 이학주의 여전한 실력을 확인한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당시 이학주는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가운데서도 스카우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지방구단 스카우트는 “공·수·주가 모두 뛰어나다. 수비에서 선 굵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몸에만 이상이 없다면 바로 1군에서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타격 능력도 수준급”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삼성 내에선 여전히 노시환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노시환은 뛰어난 체격조건에 장타력을 갖춘 대형 3루수감이다. 타격 시 임팩트가 좋아 프로에서 홈런타자로 성장할 재목으로 꼽힌다. 나이도 2000년생으로 이학주(1990년생)보다 10살이나 어리다. 
 
삼성은 홈런타자에게 유리한 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지난해와 올해 삼성은 다린 러프 외엔 홈런타자가 없어 홈구장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홈구장 특성을 생각했을 때 수비 중심 선수인 이학주보단 파워히터 노시환을 뽑는 게 합리적이란 의견이다. 
 
이학주 혹은 노시환, 삼성의 선택에 한화 지명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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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선택에 따라 3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의 선택도 달라질 수 있다. 한화는 일찌감치 노시환을 1라운드 지명 대상으로 공표한 상태다. 1차 지명 변우혁에 이어 2차 지명에서 노시환을 뽑아서 코너 내야수 세대교체를 준비한다는 게 한화의 구상이다. 
 
하지만 만약 삼성이 이학주가 아닌 노시환을 선택할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한화엔 이미 1992년생 강경학, 1994년생 하주석, 2000년생 정은원 등 유격수 자원이 있다. 기존 유격수들을 놔두고 굳이 1990년생 유격수를 뽑을 필요가 없는 한화다. 이 경우 좌완 선발 보강 차원에서 국외 유턴파 윤정현을 선택하는 길도 생각해볼 만하다. 
 
물론 다른 의견도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트라이아웃에서 이학주는 유격수는 물론 2루와 3루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 유격수를 보는 선수들은 내야 다른 포지션으로 자리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냉정하게 말해 한화 기존 유격수 중에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선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이학주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구단 스카우트 중에도 ‘이학주와 노시환의 순서가 바뀔 수는 있지만, 둘 다 3순위 이내에서 지명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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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좌완투수 윤정현은 이대은, 이학주와 함께 1라운드 앞 순번에서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높다. 트라이아웃 전까지만 해도 윤정현에 대해 관심을 표하는 구단이 많지 않았지만, 이날 윤정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가가 올랐다. 
 
수도권 팀 스카우트는 “신체조건이나 공을 때리는 능력, 무브먼트와 제구력 등에 합격점을 주고 싶다”며 “선발까지는 모르겠지만, 불펜투수로는 이른 시일 내에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좌투수”라고 평가했다. 1993년생으로 다른 국외파에 비해 어린 편에 속하고, 군 복무를 해결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스카우트는 “즉시 전력감 좌완투수가 필요한 팀들이 눈독을 들일 것 같다”며 “1라운드 5순위 내로 이름이 불릴 것으로 예상한다. 아무리 늦어도 1라운드를 넘기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명기, 홍원빈 등 ‘강속구’ 유망주의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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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3’와 윤정현 외의 1라운드 후보로는 장충고 우완 송명기, 덕수고 우완 홍원빈, 부산고 좌완 이상영 등이 거론된다. 하나같이 신체조건과 재능 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즉시 전력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투수들이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선수는 송명기다. 송명기의 장점은 19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140km/h 후반대 빠른 볼이다. 여기다 고교 투수로는 드물게 커터성 슬라이더를 던져 유리한 카운트를 잡을 줄도 안다. 황금사자기와 청룡기까지만 해도 큰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지만, 대통령배 대회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파이어볼러’ 홍원빈도 1라운드 내에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홍원빈은 키 195cm의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자랑한다. ‘자네, 농구할 생각없나?’ 소리가 절로 나오는 몸이다. 여기에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다. 투수 경험이 길지 않아 아직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잠재력만큼은 발군이다.
 
한 지방구단 스카우트는 “프로에서 즉시 통할 투수는 아니다. 제구력을 가다듬고 경기 경험을 쌓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면서도 “워낙 하드웨어나 운동능력이 좋은 투수라 전망이 밝다. 상위 순번은 어렵겠지만, 1라운드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반면 “우리 차례까지 돌아와도 홍원빈을 뽑지 않을 것”이라는 구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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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이상영도 예상보다 빠른 순번에서 호명될 수 있는 선수다. 해마다 늘 그랬지만, 올해 드래프트 역시 좋은 좌완투수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 신체조건이 뛰어난 좌완이라면 아직 보여준 게 없어도 상위 라운드에서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높다.
 
이상영은 193cm의 큰 키에 가늘고 팔다리가 긴 체형이다. 스카우트들이 선호하는 신체조건이다. 아직 패스트볼 구속은 140km/h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투구밸런스가 좋고 공을 때릴 줄 아는 투수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1라운드 8순위 이내, 빠르면 5순위 이내에도 지명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부산정보고 우완 전진우, 부천고 우완 전창민은 1라운드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이름이다. 전진우는 193cm의 큰 키에 150km/h 가까운 강속구, 낙차 큰 슬라이더를 던진다. 특히 대통령배 대회에서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
 
전창민은 투수와 타자 모두 곧잘 소화하는 ‘이도류’ 선수로, 마운드에서 140km/h 중반대 빠른 볼을 구사하고 타격 재능까지 뛰어나다. 상위 지명권을 보유한 팀들의 선택에 따라, 전진우와 전창민의 이름을 1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들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스카우트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국외 유턴파 하재훈, 1라운드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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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 다른 국외파 하재훈은 트라이아웃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1라운드에서 뽑힐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팀 스카우트는 “기량만 보면 1라운드 감이 맞지만,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고 오히려 의구심만 키운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재훈은 근육 경직 증세로 중학교 때부터 치료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우트들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병명과 약 이름은 오래되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해 실망을 안겼다. 한국 나이로 서른 살인 선수를 건강 리스크까지 감수하며 1라운드에서 지명하는 구단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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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가운데 1라운드 후보는 따로 있다. 광주일고 유격수 김창평, 대전고 내야수 조한민이 주인공이다. 김창평은 타격 재능과 도루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로, 황금사자기대회 당시 신들린 듯한 활약으로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유격수 수비에 대해선 다소 의문부호가 달려 있지만, 센터라인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이 선택할 만하다.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는 전천후 내야수 대전고 조한민은 1라운드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선수다. 플레이가 다소 거칠다는 단점은 있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파워’가 장점이다. 올해 초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주말리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남다른 힘과 ‘노림수’를 선보였다. 센터라인 내야수 중엔 좀처럼 보기 드문 장타력이다.
 
스카우트 사이에선 이대은과 이학주, 노시환, 송명기까지는 5순위 이내 지명이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윤정현, 김창평, 이상영도 1라운드 이내 지명이 확실시된다. 나머지 구단들이 전진우, 홍원빈, 전창민, 조한민 중에서 지명 당일 상황과 팀 사정에 맞는 선수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방구단 스카우트는 “올해는 워낙 변수가 많아 구단별로 어떤 선수를 선택할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삼성의 선택, 넥센 히어로즈의 선택, NC의 선택에 따라 뒤쪽에 있는 팀들의 선택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1라운드 10명 중에 8명 정도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두산과 KIA까지 가면 예상 밖의 이름이 나올 수도 있다.” 이 스카우트의 예상이다.
 
장래 기대되는 유망주 포수, 대거 신인 드래프트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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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가 끝난 뒤부턴 안개 속이다. 남은 우완투수 자원과 포수 자원을 두고 구단 간에 치열한 머리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한시간 내에 지명할 선수를 정하지 못해 ‘타임!’을 외치는 팀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우완투수론 체격은 작지만 강속구를 던지는 성남고 장지수, 천안 북일고의 특급 사이드암 최재성, 공주고 에이스 허민혁, 최재성과 쌍둥이 우완투수인 최재익, 뛰어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부산고 정이황, ‘도깨비팀’ 강릉고 에이스로 활약한 서장민,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피칭이 장점인 장충고 김현수 등이 있다. 
 
저마다 빠른 공, 피지컬, 제구력 등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지만 ‘즉시 전력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투수가 많다. 구단들로선 장기육성 대상으로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하다.
 
좌완투수로는 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성남고 좌완 강민성, 브레이킹볼 구사 능력이 좋은 서울고 이교훈, 높은 타점과 커터가 장점인 개성고 박지한 등이 주목할 만한 이름이다.
 
포수 가운데서도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가 많다. 빠른 팝 타임과 강한 어깨가 매력적인 제물포고 이병헌, 안정감 있는 포수 수비가 장점인 신일고 김도환은 고교 레벨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수준급 포수 기대주다.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겸비한 서울고 송승환도 포수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국외 유턴파 김성민도 2차 지명에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트라이아웃 당시 김성민은 다소 불어난 몸으로 등장해 힐난을 받기도 했지만, 강한 어깨와 타격에서 파워만큼은 여전하다는 걸 증명했다. 그 외 야탑고 김성진, 화순고 김건웅도 잠재력 있는 포수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국가대표팀이 외면한 대학야구, 드래프트에서도 외면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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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로는 2년 연속 주말리그 권역 홈런왕에 오른 영문고 외야수 박수용, 파워 넘치는 타격이 장점인 대구고 김범준, 차세대 거포 유망주로 기대되는 신일고 3루수 문보경, 황금사자기 광주일고 우승의 숨은 주역 유장혁, 주말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경남고 김현민, 부드러운 스윙이 돋보이는 북일고 고승민 등이 눈에 띈다. 
 
대학야구 학생선수 가운데선 영남대학교 우완 이상동이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팀 스카우트는 “키는 크지 않지만, 대학무대 최고 투수 가운데 하나다. 원래는 경기운영 능력으로 승부하는 투수였는데, 최근엔 구속도 140km/h 중반까지 올라왔다.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는 게 눈에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상동은 대학 학생선수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상위 라운드 지명이 기대된다. 여러 스카우트는 “올 시즌 대학 학생선수 가운데 상위 지명 후보가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며 “어쩌면 가장 적은 수의 대학 선수가 지명받는 드래프트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것도 서러운데, 프로 구단들의 선택조차 받지 못해 더욱 안타까운 대학야구의 현주소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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