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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7연승’ KGC 김승기 감독 “욕심 없이 매 경기 충실히 임하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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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2 (금) 22:02

                           

[벤치명암] ‘7연승’ KGC 김승기 감독 “욕심 없이 매 경기 충실히 임하겠다”



 



[점프볼=안양/김성진 기자] KGC인삼공사가 뒷심을 발휘해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78–75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홈에서 전자랜드전도 8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초반에 좋지 못했는데 후반에 들어가서 (오)세근이가 몸이 풀렸는지 해결을 잘해줘서 승리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 날 승리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SK와 원주DB의 경기 수를 2게임 차로 좁혔다. 상승세를 탄만큼 선두권에 대한 욕심이 없는지 묻자 “매 경기 충실히 하겠다. 욕심을 부리다보면 선수기용에 미스가 나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겠다. 여기까지 온 것은 선수들이 잘 맞고 열심히 해서 온 것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경기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 감독은 강병현을 칭찬했다. 사실 경기 전 김 감독은 강병현의 부진에 대해 “(강)병현이에게 이겨내라고 했다.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수비부터 열심히 해보라고 주문했고, 공격에서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했다”며 강병현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김 감독의 믿음이 강병현에게 전해진 덕분일까. 승부처에서 정확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오늘 병현이가 중요할 때 3점슛을 넣어줘서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평소에는 안들어갔었는데 오늘은 들어가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7연승’ KGC 김승기 감독 “욕심 없이 매 경기 충실히 임하겠다”



 



반면 전자랜드는 5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도 잘하다가 승부처에서 국내선수들이 득점을 해줘야 될 때 못해줬다. 마지막에 오세근의 인사이드 공격을 잘 견뎌주었는데 결국에는 이겨내지 못했다. 공격이 잘 안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계속 실점을 허용해서 아쉬웠다. 다음경기 잘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경기를 되돌아보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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