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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LG 현주엽 감독, “수비 열심히 해준 선수들 칭찬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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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8:58

                           

[벤치명암] LG 현주엽 감독, “수비 열심히 해준 선수들 칭찬해~”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시종일관 KT를 압도하며 길었던 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산 KT에 82-70으로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현주엽  LG 감독은 “저희가 연패 중인 힘든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수비부터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열심히 뛰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운을 뗀 뒤 “(KT) 국내 선수들 득점을 최소화한 것이 승인이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것은 아쉽다”고 총평했다.



 



이어 “연패하는 동안 제 속도 탔지만 선수들이 더 속상했을 것이다. 선수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텐데 오늘 경기 수비와 분위기를 잘 기억하고 경기력으로 보여준다면 긴 연패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 감독은 특히 김시래(29, 178cm)와 기승호(33,194cm)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 (김)시래가 잘해줬다. 수비도 잘해주고 어시스트도 잘해줬다. 아쉬운게 있다면 공격 생각 때문에 조금 급한 게 있다 오늘처럼 경기 조율하고 동료들을 더 잘 살려줄 수 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잇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기)승호 역시 수비도 해주고 속공도 달려주며 제 역할을 잘해줬다. 오늘같이 해주면 출전 시간도 늘어나고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제임스 켈리의 몸 상태도 언급했다. 켈리는 이날 경기 3쿼터 도중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현 감독은 “켈리가 괜찮은 것 같다고 먼저 얘기를 했다. 4쿼터에 뛸 수 있다고 해서 출전 시켰다. 큰 부상은 아니다”며 켈리의 몸 상태를 전했다.



 



[벤치명암] LG 현주엽 감독, “수비 열심히 해준 선수들 칭찬해~”



 



반면 KT 조동현 감독은 “초반 상대의 압박 수비로 턴오버를 많이 저질렀고, 트랜지션을 제어하지 못해 흐름을 내주며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갔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KT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빈곤에 허덕이며 승리 기회를 놓쳤다. 특히 팀의 주장이자 주포 김영환의 부진이 뼈아팠다. 그는 이날 경기서 22분(34초)을 뛰며 4득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신인 선수면 운동을 더 시켰을 것이다. 고참으로서 팀에서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답답할 것이다.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는 입장이다. 시간을 주면서 좀 기다려봐야할 것 같다”며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_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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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7 02:52:33

역시 부진할땐 케이티 보약을 만나야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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