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의 에버턴전 맹활약은 ‘절친’도 들뜨게 했나 보다. 직접 단 SNS 댓글에는 애정이 듬뿍 담겼다.
손흥민은 13일(현지시간)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안긴 뒤, SNS에 팀 동료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찍은 사진을 띄웠다.
경기 최우수선수 트로피를 손에 든 그는 “승점 3점, 믿을 수 없는 경기력, 다 너희들의 굉장한 서포트 덕분이야”라고 적었다.
손흥민과 공인한 ‘절친’ 케빈 비머(스토크시티)가 재빠르게 달려와 댓글을 남기고 갔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Best Player Ever!!) #GOAT♡”
GOAT는 본래 ‘염소, 바보’란 뜻의 단어지만,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Greatest of all time’의 앞글자를 딴 거로 보인다.
비머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났지만, 12월10일 맞대결이 끝나고 둘이 포옹하는 사진의 SNS를 남기는 등 여전한 우애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한 국내 신문과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연말 비머와 쇼핑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