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천안/이현지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안드레아스와 문성민이 15득점, 13득점을 올린 데 이어 신영석과 차영석이 각 7득점, 박주형이 6득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오늘 선수들 모두 5라운드 첫 경기에 비해 컨디셨이 좋았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최태웅 감독은 이날 승부처로 2세트를 꼽았다. 최 감독은 “박주형이 범실 없이 연속 득점을 올려서 상대 분위기가 꺾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캐피탈 주장 문성민이 역대 3번째로 4,000득점을 달성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은 주장으로서, 고참으로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라며 “묵묵히 자기 일을 열심히 준비했던 선수라 이런 기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팀에서 더 높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현대캐피탈의 다음 상대는 KB손해보험. 아직 현대캐피탈은 의정부에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최태웅 감독은 “의정부가 처음이다 보니 선수들이 체육관에 아직 적응을 못한 것 같다. 다음 경기에는 준비를 더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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