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용호 기자] 군산중과 천안성성중이 결선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1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는 제48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중부 18강 결선 경기가 펼쳐졌다. 16강을 앞두고 군산중과 광신중, 천안성성중과 제주동중이 16강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였다.
가장 먼저 군산중이 광신중을 111-83으로 대파하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최강민이 26득점, 박한빈이 25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수우, 박찬, 서윤오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광신중은 이해솔이 32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제공권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일찍이 대회를 마감했다.
군산중은 경기 초반부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최강민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았고, 박수우와 박찬도 일찍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군산중이 더블스코어(38-19)의 리드를 잡았다. 3쿼터도 36-18로 압도하면서 광신중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광신중이 4쿼터에 마지막 힘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이미 많이 벌어진 뒤였다.
천안성성중은 경기 내내 분위기를 장악하며 제주동중을 73-46으로 대파했다. 김명찬, 정병주, 김민종이 이미 전반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쉽게 리드를 잡았다. 천안성성중은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을 모두 압도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득점에는 10명, 경기에 나선 11명 전원이 리바운드에 가담하면서 모두가 승리를 합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제주동중은 14득점의 오준석만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공격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중부 18강 경기 결과>
군산중 111(38-19, 19-18, 36-18, 18-28)83 광신중
군산중
최강민 2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박한빈 25득점 9리바운드 1스틸 1블록
박수우 19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광신중
이해솔 32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남기웅 13득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천안성성중 73(22-9, 21-12, 19-13, 11-12)46 제주동중
천안성성중
김명찬 13득점 11리바운드
정병주 1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이성찬 12득점 5리바운드 1스틸
제주동중
오준석 14득점 4리바운드 3스틸
김민기 8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9-03 김용호([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