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보스턴 레드삭스 외야 수비는 역시 으뜸이었다. 앤드류 베닌텐디(24, 보스턴 레드삭스)가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홈팬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베닌텐디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2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CS 4차전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장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진풍경을 선보인 베닌텐디는 이날에도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어냈다.호수비는 5회에 나왔다. 5회 초 브라이언 도저가 프라이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으로 향하는 강한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베닌텐디는 상당한 거리를 주파해 이 타구를 낚아내는 호수비로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직선타로 둔갑시켰다.베닌텐디의 호수비에 감탄을 터뜨린 프라이스는 저스틴 터너를 3루수 땅볼, 데이빗 프리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연달아 솎아내며 5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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