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칼바람이 부는 계절이다. 8위로 시즌을 마감한 LG 트윈스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시즌까지 주력 좌완투수로 활약했던 윤지웅을 비롯해 총 12명의 선수가 방출 명단에 올랐다.LG는 10월 25일 방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로는 윤지웅, 전인환, 배민관, 오세민, 진재혁, 조학진, 김광수, 이창율 등 총 8명이 명단에 올랐다. 내야수로는 강병의와 전호영이 정리 대상이 됐고 외야수는 최현성과 김해현이 정리됐다.이 가운데 윤지웅은 2011 신인 1라운드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해 LG로 이적한 2014년 이후 1군 주전으로 활약한 좌완투수다. 2015년과 2016년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34경기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7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큰 물의를 빚었고, 올 시즌엔 1군 10경기 출전에 그쳤다.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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