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후안 라가레스(뉴욕 메츠)가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메츠 구단은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라가레스가 왼 엄지발가락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아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며 “부상 부위가 과신전(hyperextended)됐고, MRI 검사 결과 왼 엄지발가락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라가레스는 지난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나섰으나, 수비 도중 부상 악재를 맞았다. 9회 초 지오바니 어셸라의 타구를 잡기 위해 내달리다 펜스에 왼발을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9회 말 대타와 교체됐고 이날 ‘시즌 아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했다.뛰어난 수비능력을 자랑하는 라가레스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타율 .339 6타점 3도루 OPS .765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한편, MLB.com은 라가레스의 부상 이탈로 브랜든 니모와 마이클 콘포토가 번갈아 가며 중견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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