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홈 8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KT와 원정 7연패에서 벗어나고픈 LG가 만났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창원 LG의 5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만난 현주엽 감독은 에릭 와이즈(28, 192.8cm)의 몸 상태에 대해 안도감을 드러냈다. “와이즈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통증도 줄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주말 연전만 견뎌준다면 큰 걱정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KT에게 4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상대 가드 허훈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며 유리한 입장에 있지만 현 감독은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현주엽 감독은 “누가 빠졌다고 해서 우리가 유리한 입장은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도 선수들은 다른 경기보다 자신감이 더 있는 것 같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반면 KT 조동현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빠진 루키 허훈(23, 180cm)의 빈자리를 김명진(29. 178cm)이 채워주길 바라고 있었다. 조 감독은 “(허)훈이랑 (김)기윤이가 빠진 자리는 (김)명진이가 채워줘야 한다. 김시래 수비를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훈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허훈은 26일 연습 과정에서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현 감독은 “연습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서울로 올라가서 정밀검사를 한 번 더 받아볼 예정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쳤기에 본인이 제일 속상할 거다. 4쿼터 경기가 잘 안 풀릴 경우에는 (르브라이언)내쉬에게 공격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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