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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포수, 스케이트보드 사고로 숨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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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화) 09:50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포수, 스케이트보드 사고로 숨져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포수, 스케이트보드 사고로 숨져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포수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숨졌다.

ESPN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포수 체이스 누마타는 2일(현지시간) 스케이트보드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2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누마타는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시내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변을 당했다.

지역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누마타는 타고 있던 스케이트보드가 갑자기 멈추면서 앞으로 넘어졌다.

현지 경찰은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누마타는 머리부터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처음 떨어지자마자 기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누마타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하와이 출신인 누마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11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올해는 더블A 이리 시울브스에서 71경기에 출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성명에서 "누마타는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의 모든 육성 시스템에서 사랑을 받은 선수"라고 추모했다.

이리 구단도 "체이스는 리더이자 뛰어난 동료였고, 많은 이들의 친구였다. 긍정적인 그의 성격은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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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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