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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쫓는 소로카, 평균자책점 2.53으로 상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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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화) 09:50

                           


류현진 쫓는 소로카, 평균자책점 2.53으로 상승



류현진 쫓는 소로카, 평균자책점 2.53으로 상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쫓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페이스가 주춤하다.

소로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방 등 안타 5개를 맞고 3실점 했다.

소로카는 팀의 6-3 승리로 시즌 11승(3패)째를 따냈으나 그의 평균자책점은 2.44에서 2.53으로 올랐다.

류현진(2.35)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소로카는 빅리그 평균자책점 순위 3위로 내려갔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2.46)가 2위로 올라왔다.

류현진은 예정대로 5일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로 평균자책점이 1.45에서 2.35로 1점 가까이 치솟았지만, 리빌딩에 들어간 콜로라도를 제물로 반격의 신호탄을 쏜다면 류현진은 위태로운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도 다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월드시리즈 1·2, 6·7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위해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남은 기간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놓고 경쟁한다.

다저스의 잔여 일정이 비교적 평이하다고 하나 최고 승률을 올리려면 팀의 1승은 물론 류현진의 1승도 무척 중요하다.

볼 배합 등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밝힌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에서 턱 밑까지 쫓아온 경쟁자들을 어떻게 따돌릴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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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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