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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이지현, 맥심커피배서 신민준 꺾고 첫 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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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월) 23:10

                           


'입대 앞둔' 이지현, 맥심커피배서 신민준 꺾고 첫 우승



'입대 앞둔' 이지현, 맥심커피배서 신민준 꺾고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오는 6월 입대 예정인 이지현 9단이 최고의 입신(入神·9단의 별칭)이 됐다.

이지현은 20일 저녁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신민준 9단에게 21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1국에서 285수 만에 승리했던 이지현은 이로써 종합전적 2-0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바둑TV에서 해설을 맡은 이희성 9단은 "이지현 9단이 중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간 가운데 신민준 9단의 착각까지 벌어지면서 승부가 결정 났다"고 평했다.

이지현은 이날 승리로 신민준 9단과의 상대 전적을 4승 2패로 앞섰다.

2018년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지현은 "부모님과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바둑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6월 입대 예정인데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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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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