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 허윤자가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6번째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허윤자는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WKBL 역대 6번째 50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허윤자는 대기록을 세우며 아름답게 퇴장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이가 아킬레스 건염으로 선발은 (허)윤자가 할 예정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로써 허윤자의 500경기 출장은 예고된 셈이다.
허윤자는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4.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WKBL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건 신정자로 586경기에 나서며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현역 선수로는 임영희가 562경기에 출전하며 역대 2위 및 현역 1위에 올랐다.
※ WKBL 역대 500경기 이상 출전 선수
1. 신정자 586경기
2. 임영희 562경기(현역)
3. 변연하 545경기
4. 이미선 502경기
5. 김계령 501경기
6. 허윤자 500경기(현역)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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