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멀티홈런을 쏘아 올렸다.트라웃은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6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앞선 타석에서도 손맛을 봤다. 트라웃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시즌 27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3회에도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트라웃은 6회 또 한 번 장타를 선보였다. 데이빗 플레처와 콜 칼훈이 출루한 1사 1, 2루에서 크리스 볼스테드를 상대로 밀어쳐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9-2로 도망가는 3점 홈런.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난 트라웃은 이날 멀티홈런으로 시즌 28개의 홈런을 기록, J.D 마르티네스(31개)와 호세 라미레즈(30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3위로 올라섰다.트라웃은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311 28홈런 58타점 OPS 1.084를 기록하고 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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