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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스타트'…부산경남오픈 29일 개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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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화) 08:05

                           


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스타트'…부산경남오픈 29일 개막

서요섭·서형석 등 상금왕 경쟁…외국 선수 첫 3연승 가능성



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스타트'…부산경남오픈 29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약 2개월간의 '여름 방학'을 끝내고 하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29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7천242야드)에서 개막, 나흘간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이 KPGA 코리안투어 올해 하반기 첫 대회다.

6월 말 KPGA 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 정도 대회가 없었던 코리안투어는 이번 부산경남오픈을 시작으로 9월에 신한동해오픈과 대구경북오픈,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남은 시즌이 이어진다.



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스타트'…부산경남오픈 29일 개막

전반기 10개 대회에서 상금 3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모두 6명이다.

3억6천913만원으로 상금 선두인 서요섭(23)을 비롯해 3억3천736만원으로 2위인 서형석(22), 3억3천292만원 함정우(25)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상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 뒤를 3억2천739만원의 이태희(35)와 3억2천617만원을 번 이형준(27)이 추격 중이다.

상금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격차가 채 5천만원이 되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또 이들 상금 순위 상위 5명은 모두 올해 한 차례씩 우승 경력이 있어 누가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를 것인지도 관심사다.



남자프로골프 '하반기 스타트'…부산경남오픈 29일 개막

상금 2위 서형석은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3천11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천789점으로 2위인 이형준은 2년 연속 대상 포인트 1위를 노린다.

상금 선두 서요섭은 "상반기에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훈련했다"며 "좋은 분위기를 살려 시즌 2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포인트 1위 서형석 역시 "체력 충전이 완벽히 됐고 샷 감각도 좋다"며 "시즌 2승을 넘어 3승까지 달성해 대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2개 대회인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에서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와 이원준(호주) 등 외국 국적 선수들이 연달아 우승, 이번 대회에서도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의 '외국 선수 3연승'이 된다.

외국 선수의 국내 대회 2연승 최근 사례는 2011년 10월 신한동해오픈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한국오픈 리키 파울러(미국)다.

이후 올해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에서 약 8년 만에 외국 국적 선수들이 2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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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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