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된 손흥민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교체 투입 후 더 잘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골닷컴,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 "저도 교체로 들어가서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레스터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된 손흥민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교체 투입 후 더 잘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첫번째 교체카드로 투입되어 공격의 물꼬를 틀며 팀이 추격골을 터뜨리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결국 승부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다음은 경기 직후 손흥민과의 인터뷰 전문.
-교체 시 감독님이 주문한 사항은 있었는지
"특별한 주문은 없었고 팀이 끌려가고 있어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팀이 패배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 상황이다."
- 국내에서 팬들도 걱정이 많은데 팀 분위기는 어떤지
"팀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을 잃고 있기 때문에 상심하는 분위기인데 빨리 분위기 전환을 해야할 것 같다. 주말에도 경기가 있기 때문에 빨리 잊어버리고 주말에 승점을 따야할 것 같다."
- 지난 경기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됐는데 선발 출전 못 한 점이 아쉽지는 않았는지
"선수로서 선발로 못 뛰면 늘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잘해줄 수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고 저도 교체로 들어가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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