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트라우트, 홈런 45개로 다시 공동선두…139m 초대형 대포

일병 news1

조회 1,970

추천 0

2019.09.06 (금) 08:50

                           


트라우트, 홈런 45개로 다시 공동선두…139m 초대형 대포



트라우트, 홈런 45개로 다시 공동선두…139m 초대형 대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가 초대형 홈런을 폭발하며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트라우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3회 초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트라우트는 브렛 앤더슨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관중석 3층 스탠드를 때리는 비거리 139m(445피트)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시속 179㎞에 달했다.

개인 시즌 45호인 이 홈런으로 트라우트는 5일 단독 선두에 오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45홈런)를 따라잡고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코디 벨린저(로스앤젤레스 다저스·44홈런)와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43홈런)가 이들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론소, 벨린저, 옐리치는 모두 내셔널리그 소속이다. 트라우트는 개인 첫 아메리칸리그 홈런왕과 최우수선수(MVP)도 노린다.

MLB닷컴에 따르면 트라우트는 1999년 48홈런을 친 '명예의 전당' 켄 그리피 주니어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45홈런 이상을 때린 아메리칸리그 중견수다.

트라우트는 홈런 2개만 추가하면 에인절스 구단 소속 선수로서 한 시즌 최다 홈런(47홈런) 타이를 이룬다.

트라우트의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6-10으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