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현지 매체가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년 시즌 활약에 주목했다.피츠버그 전문 매체 ‘럼 번터’ 마티 리프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시즌에 재기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강정호를 꼽았다.리프는 “2018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장타 생산력이 가장 낮은 팀 중 하나였다”며 장타력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이 문제를 해결할 선수로 강정호가 언급됐다. 리프는 “이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며 “강정호가 내년 시즌 타선에 파워를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올해 피츠버그 20홈런 이상 기록한 타자는 그레고리 폴랑코(23홈런), 스탈링 마르테(20홈런) 두 명이 전부였다. 강정호는 빅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 타율 .274 36홈런 OPS .837을 기록한 타자. 리프는 “강정호가 2015, 2016년의 활약을 재현한다면, 팀 성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끝으로 매체는 “공격력에서 일관성을 갖춘다면 피츠버그는 2019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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