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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투어 휩쓰는 왕년의 골프 스타 체카, 이달에만 2승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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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월) 13:54

                           


미니투어 휩쓰는 왕년의 골프 스타 체카, 이달에만 2승째





미니투어 휩쓰는 왕년의 골프 스타 체카, 이달에만 2승째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왕년의 골프 스타 알렉스 체카(독일)가 미국 미니투어에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어 화제다.

체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파커의 에메랄드 캐년 골프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파커 오픈에서 역전 우승했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체카는 14번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4언더파 68타를 쳐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이른바 미니투어 대회다.

총상금은 4만2천달러에 불과하고 체카에게 돌아간 우승 상금은 7천달러가 고작이다.

오는 12월에 만 50세가 되는 체카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4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1승을 올렸다.

유럽투어에서는 470만유로, PGA투어에서는 1천280만달러를 상금으로 모았다.

미니투어에서 뛸 선수는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체카가 미니투어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그는 지난 16일에 미니투어인 아웃로 투어 애로헤드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그때 받은 상금은 5천달러였다.

24년째 이 대회를 운영하는 스티브 벤턴은 "어디서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체카 같은 선수가 출전해 놀랐다"면서 "그에게 우승 상금이 보잘것없겠지만 체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내년에 타이틀 방어전에 참가할 생각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체카가 거주하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대회가 열린 파커와 자동차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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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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