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에 대전 서구, 한일 킥복싱대회 중단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라 대전 서구가 '제6회 서구청장배 한·일 킥복싱대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구와 서구킥복싱협회는 최근 "한일 관계가 정상화될 때까지 한일 킥복싱대회를 무기한 중단한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


    당초 오는 10월 12일 일본의 킥복싱 선수와 지도자 등 10여명이 대전을 방문, 국내 킥복싱 동호인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었다.


    구는 올해 대회는 일본과 교류 없이 국내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일본 도치기현과의 문화 교류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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