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게릿 콜(28,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콜은 10월 1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출발이 좋지 않았다. 콜은 1회 말 무키 베츠에게 선두타자 2루타,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1사 후 잰더 보가츠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만루에서 라파엘 데버스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주며 1회 2실점했다.3회에도 팀이 만들어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휴스턴 타선은 3회 초 마윈 곤잘레스의 투런포로 4-2로 앞서갔다. 하지만 3회 말 콜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흔들렸고, 2사 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3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4회부터 안정을 찾은 콜은 6회까지 연속 삼자범퇴 투구를 펼쳤다. 팀이 4-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콜은 7회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교체됐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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