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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 커진 일본…후쿠오카 마라톤, 코로나19 위협으로 취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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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화) 15:10

                           


경각심 커진 일본…후쿠오카 마라톤, 코로나19 위협으로 취소



경각심 커진 일본…후쿠오카 마라톤, 코로나19 위협으로 취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월까지만 해도 마라톤과 경보 등 도로 종목 경기를 축소해 강행하려던 일본 육상이 방향을 바꿨다..

교도통신은 28일 "후쿠오카 마라톤 실행위원회가 11월 8일 후쿠오카 이토시마에서 열 예정이던 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라고 밝혔다.

후쿠오카 마라톤대회는 2014년 처음 열렸고, 매년 선수와 일반 참가자 1만 2천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일본육상연맹은 3월에 마라톤 2개 대회와 경보선수권 등 총 3차례 스포츠 이벤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규모를 축소하긴 했지만 강행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판하는 목소리도 컸다.

3월 1일 도쿄마라톤, 8일 나고야 여자마라톤은 일반인 참가자를 빼고 엘리트 대회로 치렀다.

3월 15일에는 이시카와현 노미시에서 일본경보대회를 열었다. 애초 이 대회는 2020년 아시아경보선수권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협 탓에 일본경보대회로 축소해 운영했다.

일본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각심도 커졌다. 후쿠오카 마라톤은 개막 6개월여를 앞두고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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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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