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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내달 10∼15일 '추석 장사 씨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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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목) 10:27

                           


영암서 내달 10∼15일 '추석 장사 씨름대회'





영암서 내달 10∼15일 '추석 장사 씨름대회'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19 추석 장사 씨름대회'가 다음 달 10일부터 6일간 전남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씨름대회에는 전국의 씨름단 24개팀, 25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남자부는 태백(80kg 이하), 금강(90kg 이하), 한라(105kg 이하), 백두(140kg 이하) 등 4체급 대회가 열린다.

여자부는 매화(60kg 이하), 국화(70kg 이하), 무궁화(80kg 이하) 등 3체급의 경기로 진행된다.

8강 이상 모든 경기는 생중계(KBS 1TV 등)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장사결정전이 있는 11일부터 매일 경품 행사를 열어 승용차, 황소, 의류 건조기, TV, 진공 무선청소기 등 매일 100명에게 경품을 준다.

영암군은 씨름을 보존 육성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제1호 민속씨름단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해 명실상부한 최강의 명문씨름단으로 발전시켰다.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회마다 지역주민의 열띤 응원과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등 씨름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타 지자체의 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 등재되는 등 씨름의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암군은 씨름단 창단 후 14차례 장사 등극 등 3년째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29일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인지도가 높은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유치한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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