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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 9월 8일 서울 경마공원서 개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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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수) 17:49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 9월 8일 서울 경마공원서 개최

총상금 20억원 걸고 5개국 경쟁…3회 연속 우승 일본은 '불참'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 9월 8일 서울 경마공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경마 국가대항전'으로 불리는 제4회 코리아컵 국제경주 대회와 코리아 스프린트가 다음 달 8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2016년 원년 대회 이후 4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보다 3억원이 많은 총상금 20억원을 놓고 우승을 다툰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5개국이 출전한다.

작년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최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올해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1천800m 장거리 경주인 코리아컵과 1천200m 단거리 경주인 코리아 스프린트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일본의 불참으로 올해에는 어느 나라의 경주마가 우승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두바이 월드컵 참가 경력이 있는 돌콩이 올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돌콩은 경주마 능력지수인 국제 레이팅이 108이다.

국제 레이팅은 0부터 140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능력이 뛰어난 경주마다.

현재 세계 경주마 1위의 국제 레이팅은 127이다.

올해 대회 참가 경주마 중에서는 미국의 론세일러가 112로 가장 높다.



경마 국가대항전 코리아컵, 9월 8일 서울 경마공원서 개최



이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마사회의 김낙순 회장은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는 해외 출전마 수준과 상금 규모 등에서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대회로 우리 경주마의 능력을 시험할 좋은 무대"라면서 "한국 경마 대표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0개국에 올해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 실황을 송출할 계획이다.

경주 실황의 수출 사업은 2014년 2개국으로 시작했고, 2016년 국제경주 개최를 기점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현재 1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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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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