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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크] '연타석포+4타점' SD 메히아 "감격적인 순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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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7 (금) 14:00

                           
[MLB 토크] '연타석포+4타점' SD 메히아 감격적인 순간

 
[엠스플뉴스]
 
프란시스코 메히아(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첫 선발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메히아는 9월 7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메히아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루이스 카스티요의 2구를 통타,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다음 타석에서도 장타력을 뽐냈다. 메히아는 4회 초 2사 1, 2루에서 우월 3점포를 작렬했다. 본인의 첫 선발 경기에서 첫 2타석을 모두 홈런으로 장식한 것. 샌디에이고 역사상 선발 데뷔 경기에서 첫 2타석 모두 홈런을 때린 타자는 메히아가 처음이다.
 
 
 
 
메히아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감격스럽다"는 말로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매 타석마다 실투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며 타석에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앤디 그린 감독도 메히아의 활약에 반색했다. 그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확실히 인상적인 경기였다”고 하며 "좋은 스윙으로 양쪽 담장을 모두 넘겼다"고 호평했다. 또 “그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수비력도 뛰어난 선수”라며 유망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히아는 지난 7월 20일 브래드 핸드 트레이드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이적한 포수 최고 유망주다. 지난 시즌 13타석에 이어 올 시즌 3타석을 소화한 적이 있지만, 선발 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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