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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서울 SK 안영준, “신인상 욕심 없다면 거짓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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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토) 19:13

                           

[투데이★] 서울 SK 안영준, “신인상 욕심 없다면 거짓말”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서울 SK의 루키 안영준(23, 195cm)이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안영준이 활약한 SK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테리코 화이트(22득점 3어시스트)와 최준용(15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LG에 79-7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팀 막내 안영준도 4쿼터 8득점 포함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안영준은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 분위기가 안 좋았었는데 팀에서 형들과 분위기를 올려서 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3쿼터까지 박빙이었던 승부는 4쿼터 초반 안영준에 의해 SK쪽으로 기울었다. 문경은 감독 역시 그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 감독은 “오늘 경기서 영준이가 굉장히 잘했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턴오버를 범해서 교체하려 했는데 이후 (김)종규 데리고 1대 1해서 득점도 하고 하이라이트 필름이 나올뻔한 덩크도 시도하는 등 새내기치고 배짱있게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영준은 “계속 패스를 주려고 하다보면 미스할 것 같았다. 종규형이 저보다 크지만 자신있게 치고 들어간 게 잘 됐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안영준은 경기가 있는 날이면 팀 선배 최부경(28, 200cm)과 함께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나와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조금씩 실전에서 빛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에 다른 형들보다 일찍 나와서 몸을 푸는 게 경기도 잘 풀리고 좋은 슛 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느덧 3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든 현재 안영준은 KT 허훈(22, 180cm)과 함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이에 대해 그는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영준은 “신인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운을 뗀 뒤 “사실 드래프트 때 생각보다 후순위에 지명돼 개인적인 한이 남아있었다. 당시에는 조명을 많이 받지 못했지만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제 가치에 대해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직 경기력에 기복은 있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바람대로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3

병장 대충놀자

2017.12.23 19:27:53

ㅅㅅㅅㅅ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4 09:14:28

신인상 타자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4 12:35:05

신인상은 좀 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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