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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최준용 활약에 “웃음” 문경은 “찡긋” 현주엽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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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토) 19:11

                           

[벤치명암] 최준용 활약에 “웃음” 문경은 “찡긋” 현주엽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서울 SK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문경은 감독이 이끈 SK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 경기에서 79-7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장 입장에서 인터뷰실을 찾은 문경은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에 의미를 두었다. “우선 연패를 탈출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준비했던 김시래의 투맨게임을 잘 막았다. 또한, 적극적인 외곽스위치 디펜스가 주효했던 것 같다. 애런 헤인즈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팀 내 5명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이어 선수들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 오늘 (최)준용이가 정말 잘해줬다. 3점슛도 3개 성공시키고 슛을 부담 없이 던지라고 주문했는데 잘 따라줘서 고맙다”라며 “(안)영준이도 칭찬 해주고 싶다. 사실 4쿼터에 (변)기훈과 교체하려 했는데 LG 김종규를 상대로 피하지 않고 상대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와 두둑한 배짱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빠진 최부경에 대해서는 “사실 (최)부경이가 지금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오늘 사실 쉬게 해주려고 했는데 팀 사정상 출전 명단에 넣었고, (김)민수가 전반을 모두 소화하면서 지친상태라 투입하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출전 시간을 배려해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벤치명암] 최준용 활약에 “웃음” 문경은 “찡긋” 현주엽



 



반면 LG 현주엽 감독은 “헤인즈에 대한 수비는 만족한다. 하지만 제가 애초에 가지고 나왔던 계획이 잘못된 것 같다. 최준용이 중거리슛 확률이 낮아 다른 선수들에 대한 수비를 깊게 들어갔는데, 최준용이 오늘 3점슛도 3개 넣고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켰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라며 패인을 밝혔다.



 



이어 “ 저희 팀이 요 근래 게임에서 외곽이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선수들 중거리슛 컨디션이 별로였던 것 같다. 분위기 떨어지지 않게 잘 추스르겠다”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4쿼터 투입되면서 복귀한 김종규에 대해서는 “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김)종규에게 지금 득점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수비나 리바운드 같은 부분을 원했는데 그래도 쉬었던 시간에 비하면 잘했다.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10분 내외로 투입하면서 팀에 잘 적응 시키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장을 나갔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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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대충놀자

2017.12.23 19:27:42

감독들 무서븜 ㅋ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4 09:15:01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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