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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기분 좋은 홈 승리’ 이상범 감독 “선수들 집중력 칭찬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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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토) 17:39

                           

[벤치명암] ‘기분 좋은 홈 승리’ 이상범 감독 “선수들 집중력 칭찬한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선수들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부분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다.”


 


원주 DB는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챙긴 DB는 좋은 분위기에서 주말 연전을 시작하게 됐다.


 


먼저 이상범 감독은 “고비도 여러 번 있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게 가장 컸다. 리바운드는 오늘 상대에게 많이 허용했는데 고쳐야할 부분이다. 선수들에게도 얘기를 했지만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하는 건 우리 팀이 꼭 가져가야할 부분이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격 면에서 팀을 효율적으로 이끈 두경민에 대해서는 “시즌 초부터 (두)경민이에게 템포 바스켓을 할 줄 알아야한다는 말을 했다. 좋은 어시스트를 하라는 게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잘 조절해서 팀원가의 밸런스를 맞추라는 뜻이다. 지금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최근 부진을 씻어내고 이날 경기 좋은 슛감을 보여준 김태홍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리며 인터뷰를 마쳤다. “오늘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3,4경기 동안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어제 미리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의 흐름을 보고 중간에 들어가자는 얘기를 했었는데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벤치명암] ‘기분 좋은 홈 승리’ 이상범 감독 “선수들 집중력 칭찬한다”



 



반면 연패에 빠진 추일승 감독은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잘 한 것 같은데 승부처에서 불필요한 턴오버가 있었고 수비 미스로 인해 주지 말아야할 3점슛을 준 게 아쉽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선수들에게 정면대결로 1대1 디펜스를 하자고 했는데 후반에 김주성, 윤호영, 로드 벤슨이 나오면서 매치업에서 조금 밀리는 면이 있었다. 포인트가드도 다양하게 기용해봤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국내 선수들에 대해서는 “(허)일영이가 이번 시즌 중에 오늘 제일 컨디션이 나빴던 것 같다. 수비적인 면에서도 그랬다. (최)진수나 일영이가 기둥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야 하는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니까 아쉽다”라고 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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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7.12.23 17:45:35

한국의 휴스턴 동부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4 09:16:49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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