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LG 김시래가 자신의 종전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김시래(30, 178cm)가 속한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주전으로 경기에 출장한 그는 특유의 빠르고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팀의 5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



 



김시래는 이날 10득점(3점슛 2개 포함)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만점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이날 포인트가드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13 어시스트를 기록, 자신이 2014년 11월 24일 서울 삼성 경기에서 세운 종전 개인 최다 12어시스트 기록도 갈아치웠다.



 



김시래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하여 29분을 소화하며 평균 12.4득점 3.4리바운드 6.2어시스트 1.2스틸로 LG의 주축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어시스트 순위에서 1위 애런 헤인즈(평균 6.5개)의 뒤를 바짝 쫓으며 평균 6.2어시스트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국내선수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래의 맹활약으로 기나긴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7일 장소를 안양실내체육관으로 옮겨 안양 KG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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