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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광주FC 감독 '겨울정장' 입고 K리그1 데뷔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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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9 (토) 18:54

                           


박진섭 광주FC 감독 '겨울정장' 입고 K리그1 데뷔전

지난 시즌 한여름 겨울정장 입고 무패행진…"작년 그 양복은 아냐"



박진섭 광주FC 감독 '겨울정장' 입고 K리그1 데뷔전

(광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의 박진섭 감독이 또 '겨울 정장'을 꺼내입었다.

9일 성남FC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를 앞두고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 감독은 상대 팀에 공포의 상징인 겨울 정장을 입고 있었다.

박 감독은 감독 데뷔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광주를 K리그2(2부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을 이뤄냈다.

특히 개막 후 19경기(13승 6무) 무패 행진을 벌여 모두를 놀라게 한 박 감독은 개막전 때 입었던 겨울 정장을 팀이 질 때까지 입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했다.

20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한 7월까지 겨울 정장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선수들을 지휘했다.

박 감독에게 이날 경기는 1부 리그 데뷔전이다.

날씨가 다소 썰렁한 탓도 있겠지만, 1부 데뷔전 승리를 바라는 마음도 겨울 정장 선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주 구단에 따르면 이날 박 감독이 입은 양복이 지난 시즌 입었던 '바로 그 양복'은 아니다.

한편, 박 감독이 상대하는 성남의 김남일 감독은 이번 광주전이 프로 사령탑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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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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