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이대성(29, 193cm)의 손끝이 뜨겁다. 2경기 연속으로 1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쳤다.
울산 현대모비스 이대성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쿼터 개인최다득점과 동률인 11득점에 성공했다. 11점은 지난 17일, 6강 1차전에서 새로 쓴 기록. 지난 시즌까지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득점이 11득점인 것과 비교하면 현재 이대성의 컨디션이 한층 올라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대성의 활약에 현대모비스는 1차전(25-14)에 이어 2차전에서도 27-25로 이기면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팀 승리와 맞닿지 못했다. 2쿼터까지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후반 무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과연 현대모비스와 이대성은 2차전에서 다른 결과를 받아들 수 있을까.
# 사진_ 유용우 기자
2018-03-19 강현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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