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문상옥이 순도 높은 슛 성공률로 중앙대의 신승을 이끌었다.
중앙대는 1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서 87-64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7승 7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상명대와 공동 6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문상옥의 초반 러쉬가 돋보였다. 1쿼터와 3쿼터에 집중적으로 뛴 문상옥은 17분 14초만 뛰고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점슛 성공률은 100%. 박진철 또한 17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곁을 지켰다.
조선대는 김동균이 15점 5리바운드, 이상민이 12점 4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추격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양재혁은 2점에 그쳤지만 6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 건국대의 맞대결에서는 단국대가 81-66으로 이겼다. 2학년 윤원상(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필두로 원종훈(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권시현(13점 5리바운드 4스틸) 등 형들의 든든한 지원 사격으로 건국대에게 연패를 안겼다.
승부처는 3쿼터. 단국대는 건국대를 단 3점으로 묶으면서 윤원상, 원종훈이 힘을 냈다. 득점보다는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탰다.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앞 선에서 찬스를 엿볼 수 있도록 도왔다.
중앙대는 10월 2일 홈으로 한양대를 불러들여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조선대는 28일 연세대로 원정 경기를 떠낸다. 건국대는 21일 성균관대로 원정 경기를 떠나며 단국대는 10월 1일 홈으로 명지대를 불러들인다.
<경기결과>
중앙대 87(22-11, 23-17, 24-17, 18-19)64 조선대중앙대문상옥 25점 6리바운드박진철 17점 20리바운드조선대김동균 15점 5리바운드이상민 12점 4리바운드 2스틸
단국대 81(20-18, 14-3, 26-18, 21-27)66 건국대
단국대 윤원상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원종훈 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건국대
이용우 2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주현우 19점 7리바운드
# 사진_ 점프볼 DB
2018-09-18 강현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