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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야구 대표팀, 태풍 영향으로 김해공항에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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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월) 18:28

                           


일본 청소년야구 대표팀, 태풍 영향으로 김해공항에 발 묶여



일본 청소년야구 대표팀, 태풍 영향으로 김해공항에 발 묶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일본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9일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 김해공항에 발이 묶였다.

이날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오전 11시께 김해공항에 도착해 오후 2시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도쿄를 강타한 제15호 태풍 '파사이'의 영향으로 출국이 지연되면서 오후 5시 30분까지 김해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스포니치아넥스'는 전했다.

일본 고교야구연맹의 다케나카 마사히코 사무국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본은 8월 30일부터 전날까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5위로 마쳤다.

노메달에 그친 일본은 전날 결승전 뒤 이어진 시상식에 오쿠가와 야스노부, 니라사와 유야, 니시 준야 등 개인상 수상자만 일부 참석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사사키 로키 등 일부 선수들은 탑승구 부근에서 트럼프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일본 대표팀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인 캐나다, 미국 대표팀 선수 중 일부는 무료함에 지쳐서 공항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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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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