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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벤터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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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월) 11:00

                           
TB 벤터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DL행

 
[엠스플뉴스]
 
자니 벤터스(33, 탬파베이 레이스)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MLB.com은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켈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벤터스가 오른쪽 햄스트링 염좌로 오는 2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터스는 이날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2회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이 찾아왔다. 벤터스는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의 번트 수비 과정에서 1루 베이스를 커버하기 위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때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벤터스는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스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갑자기 햄스트링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햄스트링을 다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빠른 복귀를 자신했다.
 
2012시즌 이후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세 번이나 받은 벤터스는 지난 4월 26일 6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1선발) 1승 1패 평균자책 3.95다.
 
한편,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신인 제이크 바워스의 연장 12회 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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