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5전 전승에 도전한다.
도로공사는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17 ~ 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며 힘들게 승리했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을 만나 이번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어봤다.
▲지금까지 풀세트까지 가는 경기가 많았다. 컨디션에 문제는 없는지.
선수들이 경기하면서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세트를 많이 소화해서 무리가 올 수도 있으니 부상을 방지하는 데 가장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경기 전 컨디션보다는 직접 코트에 들어간 후가 중요하다. 오늘도 경기가 시작되어봐야 알 것 같다.
▲오늘 도로공사의 키플레이어는 누구인가.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문정원과 임명옥이 서브 리시브를 잘 받아줘야 하기 때문에 이 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박정아가 기복을 줄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흥국생명이 수비가 좋은 팀이다. 오늘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수비 라인을 흔들어놔야 한다.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쉬운 경기는 없다. 코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날의 승패가 달려있다.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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