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잭 그레인키(3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친정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그레인키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4실점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고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1회는 어렵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시작했고, 2사 이후 코디 벨린저와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안타-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을 뺏으며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25개의 공을 던졌다.2회부터 4회까지 삼자범퇴를 이어간 그레인키는 5회 2사에서 카일 파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홈런을 내줬던 테일러를 삼진으로 솎아냈다.6회 말에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 2사 이후 벨린저에게 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헌납했다.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그레인키는 푸이그와 로건 포사이드의 볼넷-2루타로 무사 2, 3루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이어지는 투수 타석에서 다저스는 대타 오스틴 반스를 냈고, 애리조나는 그레인키를 T.J 맥팔랜드와 교체했다. 맥팔랜드가 승계주자 두 명의 득점을 모두 허용하며 그레인키의 자책점은 4점이 됐다.한편, 리드를 유지한 애리조나는 그레인키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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